올해 말부터 자동차 타이어에 에너지 효율 등급 라벨이 붙는 다. 해당 타이어의 회전저항이 얼마나 작은지, 젖은 길에서 얼 마나 제동력이 좋은지를 각각 5등급으로 구분해 표시하는 '타 이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'이다. 자동차 연비 등급과 같은 개 념이다.
회전저항값(Rolling Resistance)은 작을수록, 젖은 노면 제동 력(Wet Grip)은 클수록 등급이 높다. 이 등급이 높은 친환경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값이 개당 평균 최대 5만원가량 비 싸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.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"친환경 타 이어는 값이 비싸긴 하지만 3년을 탄다고 가정할 때 17만원 이 상 연료비를 아낄 수 있어, 12만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"이라고 추산했다.